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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해당되는 글 4

  1. 2008/10/24 뮤지컬 - 카르마 (1)
  2. 2008/02/18 뮤지컬 미라클(Miracle) 강남 공연 또 보다; (9)
  3. 2007/11/24 뮤지컬 미라클 (Miracle) (7)
  4. 2007/02/15 비보이 뮤지컬 - 마리오네트 (6)
2008/10/24 13:41

뮤지컬 - 카르마 Theme talk/Culture2008/10/24 13:41


초라리님 덕분에 보게된 뮤지컬 카르마!

공연보기 전에 해피위크 쿠폰으로 게살몽땅 피자를 한판 뚝딱!

공연은 대만족이었다! 감동적이고 자랑스런 카르마 최고!




전체적으로..
음향, 의상 및 소품의 색채, 춤사위와 퍼포먼스, 모든 것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전통적이고 한국적인 소재들을 어찌그리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고 고리타분하지 않게 잘 엮어냈는지, 대사 한마디 없는 음악극인데도 잠시도 눈 뗄 틈이 없이 정신없이 몰입해서 재미있게 보고 왔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을 무대위로 올라오게 해서 같이 사진도 찍고 악수하고 인사도 나누는 모습도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모습이었어요.. ^^

하얀 백지로 시작해서 극이 진행됨에 따라 소리없이 그려져나가는 사군자도 그렇고, 쌍절곤, 창(봉?), 칼, 맨손(태권도?^^;) 으로 보여주는 무예도 아름다운 춤과 묘하게 잘 어울리더군요.
공연을 보는 내내 저도모르게 제가 한국인인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가슴이 벅차오를 정도.. ^^
정말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울, 우리 한국의 문화로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스토리북을 사서 보니 아니나다를까 이미 해외공연일정이 내년까지 잡혀있더라구요..


암튼, 공연은 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만........
이벤트로 2층 S석 티켓을 받아 보러간거라 난간때문에 시야장애가 있었던 점과 아울러... 관람매너 안좋은 분들 때문에 굉장히 힘들게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_-
첫번째줄 분들이 자기들만 난간 피해서 잘 보겠다고 고개내밀고 보신 덕분에 (저를 포함한) 뒷줄사람들은 뒷통수 사이로 공연을 봐야했고.. 심지어 중간에 전화받겠다고 전화기 들고 뛰어나가는 아주머니도 계셨죠... (....)

2층좌석도 좀더 경사를 줘서 시야장애가 덜하도록 만들어줬음 좋았을텐데, 하는 극장측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우리나라 공연 관람 매너 아직도 이수준이구나, 하는 한숨이 섞여 이루 말할 수 없는 짜증이 솟구쳤으나.....
그런 짜증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이었을만큼 저는 이 공연이 매우 좋았답니다.... ^^;;
앞으로 카르마 공연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우리 것이 좋은것이여~~~ ㅎㅎ;

Posted by luna.

지난번엔 대학로에서 본 미라클을, 이번엔 KT&G 상상아트홀에서 또 봤다.

객석 의자나 규모, 시설은 대학로 미라클 씨어터보다 상상아트홀이 좋았다.

앗! 지난번과 캐스팅이 다르다. 의사/길동만 동일.

끝난 후 구입한 CD. 지난번 관람때의 팀이 부른 버전이다.

KT&G 건물 내에는 실내정원이 곳곳에 있다. 여긴 천장까지 뚫린 정원. (대나무는 가짜!)

지난번에 대학로 미라클씨어터에서 공연을 봤을 때 무척 재밌게 봤던 터라,
이번에 강남 공연도 꽤나 기대를 하고 갔는데..
캐스팅이 바뀌어서인지 기대만큼 만족하지는 못했다.

작년 캐스팅은 희동-박태성, 하니-이정현, 길동-김대환, 미저리-천유정, 의사-한상현 이었는데,
티켓부스 언니 말로도 그 팀이 가장 잘하는 팀이었다고 한다. (O.S.T. 도 그 팀 버전이다)

이번 강남공연에서는 길동,의사는 그대로이고, 나머지 캐스팅은 다른 사람이었는데,
희동,하니가 움직이면서 노래할 때 음정이 불안하고, 미저리가 배역을 완전히 휘어잡지 못해서,
관객의 몰입도를 떨어뜨리지 않았나 싶다..

미저리역과 길동역은 정말 천유정氏와 김대환氏를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닐까 싶을만큼,
정말 그 두 배우가 너무나 잘해줬던 것 같다. 나머지 배역은 다른사람이 해도 소화가 가능하겠지만,
미저리,길동 역은 그 두사람이 아니면 그만큼의 매력을 뿜어낼 수 없을 것만 같은 느낌!

처음 미라클을 봤을땐, 그저, 재미있다, 와 잘봤다, 하고 그냥 넘어갔었는데..
다른팀이 하는걸 보고 나니, 지난번 미라클이 얼마나 예술이었는지 새삼 느껴져서,
천유정씨의 목소리가 다시 듣고싶어서 굳이 그분버전이 맞는지 확인하고 O.S.T.를 구입했다. ^^;

분명 시설은 대학로 미라클씨어터보다, 강남 상상아트홀이 좋았고, 이런 시설/규모도
관람시 만족도에 미치는 요소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다시한번 분명히 느낀 것은..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건 공연 그 자체의 완성도라는 것이다.

여튼.. 끝나고 화장실 앞에서 의사-한상현씨를 마주쳤는데..
부끄러워서 사진한장 찍자고 말을 건네지 못한게 아쉽다.. ^^;;
혹시 예전 그 팀이 다시 뭉쳐서 공연을 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한번 미라클을 관람하고,
그때는 꼭 사진도 한장 찍자고 말해봐야겠다.. ㅎㅎ;



지난번 관람후기 : 2007/11/24 - 뮤지컬 미라클 (Miracle)

Posted by luna.
2007/11/24 23:40

뮤지컬 미라클 (Miracle) Theme talk/Culture2007/11/24 23:40

창작뮤지컬 미라클(Miracle)을 보고 왔습니다.

티켓은 선물받았으므로 프로그램북을 구입!

무대의 첫인상은 소극장답게 역시 소박한 느낌.


간만에 대학로에 창작뮤지컬을 보러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출연진은 단 5명. 그런데 한명도 빠짐없이 연기력과 가창력이 모두 출중합니다.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어서 땀으로 범벅이 된 채로 끝까지 한치의 빈틈없이
본인의 배역에 충실히 몰입하여 연기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작은 무대, 한정된 공간과 조건이지만 연출과 조명, 극의 스피드 등을 적절히 이용하여
정말 제대로 만든 뮤지컬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뮤지컬을 보고 배우 뿐 아니라
연출/조명 담당자까지 대단하다는 생각이 이렇게 피부에 와 닿은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배경은 병원. 의사, 간호사, 환자가 등장인물입니다.
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말할 수 없지만, 저는 스토리도 꽤 맘에들었습니다.
웃기도 많이 웃고,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꼭 스토리가 무척 슬퍼서 울었다기 보다는,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아파 공연을 보기 힘들정도로..

집에 돌아오는 길, 흔들리는 버스에 앉아 이대병원 앞을 지나오는 길에,
845 Heaven 을 들으면서 눈물을 삼켰습니다...
오늘따라 가사가 또렷히 들리더군요...



Thanks to.. 티켓을 선물해준 친구, 그리고 공연을 함께 봐준 친구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Posted by luna.

마리오네트 포스터

▋ 공연 일시 :  2007년 1월 12일 ▶ 3월 11일
▋ 공연 시간 :  수, 목, 금 8시 / 토, 일 및 공휴일 3시, 7시
                      (월, 화, 1월 21일 공연 없음)
▋ 공연 장소 :  충무아트홀 소극장
▋ 연출 :  이우성
▋ 티켓 가격 :  전석 35,000원
▋ 제작 :  트라이프로
▋ 문의 : 02-3448-4340
▋ 예약 : 인터파크, 티켓링크, 클립서비스, 사랑티켓

인형이란 소재를 이용, 동작 표현의 한계를 예술로 승화! 

인형에 실을 매달아 인형사가 인형극 조작하는 마리오네트…
마리오네트 줄인형에서 착안하여 공연 스토리를 만들어내 인간의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동작들을 파워풀하면서도 부드러운 몸짓으로 표현한다. 비보이들간의 대결일색인 타 공연들과는 다르게 인형과 인형사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단조로워지기 쉬운 비보이 공연에 각종 유머러스한 장면 등을 대거 도입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낸다.

이번 앵콜 공연은 총 6막으로 구성되어 인형사와 마리오네트 인형과의 사랑과 슬픔 등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기본 틀은 변함이 없지만, “마리오네트”라는 제목에 걸맞게 줄인형이 펼치는 퍼포먼스 등 볼거리를 많이 넣었다. 그림자극 인형을 이용해 인간과 인형의 보다 선명한 선악구도와 기승전결의 극적상황을 분명하게 표현하면서, 새로운 연출 효과와 요소요소의의 안무가 많이 추가되었다.

1막의 테마는 기쁨.

마리오네트 공연을 위해 인형사가 초라하고 망가진 인형을 골라 파워풀하고 화려한 쇼를 보여준다. 각각의 인형들이 자신들의 장기를 뽐내며 코믹한 동작들을 선보인다.

자신의 기량을 뽐내며 서로 경쟁하는 인형들의 배틀을 보여주는 2막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3막은 사랑, 인형극을 보러오는 소녀를 사랑하는 마리오네트를 실감나게 표현한다. 무도회를 상상하는 씬에서는 그림자인형을 이용해 기발한 장면을 연출한다. 세월이 지나 마리오네트는 잊혀져가고 새로운 문화 공연으로 자리잡은 매직쇼는 블랙라이팅를 이용해 보여준다.

4막의 테마는 변화이고, 슬픔, 환희, 사랑의 아픔을 딛고 마리오네트 마지막 공연을 준비하며 최절정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5막은 화해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멤버들의 프리스타일 공연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그림자나 인형을 이용한 극적 요소는 여러 공연에서도 많이 쓰여지고 있는 아이템이어서 비슷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마리오네트만의 독특한 형식으로 보다 선명하고 재치있게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영상화면과 실제 공연의 접목을 통해 비주얼 임팩트 극대화!
이번 공연은 적절한 영상과 카피를 이용해 넌버벌이 갖는 난점을 해결했다.
극의 내용을 일러스트 삽화와 나래이션을 통해 설명해 줌으로써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블랙라이팅 및 스트랩을 이용, 관객의 탄성을 자아낼 만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실제 관객이 극중 여자 주인공이 되는 상황 설정을 통해 극 친밀도를 극대화시키고 공감을 형성해낸다.

이번 공연 또한 동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보다 매끄럽고 확실한 극적인 구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동화같은 삽화와 감성적인 음악이 춤이라는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요소를 더 재미있게 보여준다.

탄탄한 기본기의 준비된 비보이계의 프론티어 !!!
‘마리오네트’를 구성한 익스프레션은 무대 공연을 위한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길거리문화를 공연장으로 옮겨놓아 공연계의 새로운 이슈거리를 만들어냈다. 보편적인 비보이 공연에 대한 상식을 깨고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낸 익스프레션은 힙합 댄스의 몸짓에서도 우리들의 삶을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문 비보이로 구성된 익스프레션은 꾸준한 연습과 여러 이벤트와 공연으로 그 기본기와 실력은 이미 인정을 받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손색없는 독특한 아이템 개발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비보이가 직업이 되어도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이우성 단장의 바람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공연 문화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목표가 확실하고 한국의 비보이가 세계최고가 되리라는 믿음이 있기에 이들은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춤을 즐긴다. 마리오네트가 세계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비보이들의 몸을 통해 시험하려 한다.

비보이 테크닉에 감수성을 담아 전하는 메시지 !!!
마리오네트는 춤만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다. 분절된 동작들의 힙합 댄스가 줄인형의 감정을 표현해주면서 새로운 감성을 전달한다.
비보이들의 개인적인 화려한 테크닉 기술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실이라는 매개체를 통한 줄인형과 인형사, 배우와 관객의 관계를 힙합이란 대중문화를 통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려 한다. 격렬한 댄스 배틀… 그 안에서 전해지는 사랑과 슬픔, 좌절, 경쟁 등의 삶을 보여주고픈 ‘마리오네트’.
멤버도 새로 보강하면서,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모든 스켸줄을 접고 이번 공연에 올인하고 있는 익스프레션은 숨 막히게 멋진 퍼포먼스로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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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네트를 봤다. 후기는 나중에. ^^; 지금 컨퍼런스 가야해서.. 후다닥~~

Posted by l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