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talk'에 해당되는 글 263건
- 2009/07/24 뉴문 (New Moon) 예고편
- 2009/04/05 [관심물품] 반신욕 사우나 (1)
- 2009/03/23 [독서] <향수> 읽는 중, 그리고...
- 2009/03/13 [영화] Twilight 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사들.
- 2009/03/12 [영화] 왓치맨
- 2009/03/12 [동영상] Midnight Sun Teaser Trailer (1)
- 2009/03/09 [동영상] Twilight - 삭제된 키스신 (2)
- 2009/03/04 [8,9일차] 운동기록
- 2009/03/02 [독서] 지금 읽고있는 책 - 램브란트의 유령, 그리고 새로 산 책들. (4)
- 2009/02/27 [독서] 지금 읽고있는 책 - twilight, new moon, eclipse
- 2009/02/26 매드포갈릭에서 점심회식~
- 2009/02/26 [7일차] 오늘의 운동기록
- 2009/02/25 [6일차] 운동기록
- 2009/02/24 [1~5일차] 어제까지의 운동기록
- 2009/02/16 이달에 구입한 책들.. ^^; (7)
- 2009/02/06 [02]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 2009/01/15 [01] 오르가니스트 by 로버트 슈나이더 (1)
- 2009/01/06 해야 한다는 성명서 (1)
- 2008/12/19 [음악] I Want You (feat. 김동희) - 일락(一樂) (2)
- 2008/12/16 한국영화 두편 - 기방난동사건, 과속스캔들 (1)
[관심물품] 반신욕 사우나 Theme talk/Shopping2009/04/05 13:06
중국 과학자가 개발한 물 없이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사우나.
좌욕 및 허리찜질이 가능하며 허리둘레 44인치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가격은 사용된 나무 재질과 디자인에 따라 248만~398만.
링크 - http://www.yuiland.co.kr/
백화점에서 보고 부모님께 좋을 것 같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물품인데..
등받이가 허리 약간 위에까지밖에 안와서 뒤로 편하게 기댈 수 없다는 점,
의자와 등받이가 모두 딱딱한 나무라는 점 (쿠션을 놓으면 찜질효과가 떨어지지 않을지..) 등
가격대비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독서] <향수> 읽는 중, 그리고... Theme talk/Culture2009/03/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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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이야기의 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유명한 소설, <향수>
인상깊게 읽었다는 주변의 추천이 많아 드디어(!) 읽기 시작했다.
아직 초반만 읽었을 뿐인데, 초반의 암울한 배경은 오르가니스트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왜, 왜, 왜, 또 열악한 환경에서 억울(?)하게 시작하는 거냐구....
(난 억울하거나 부당한 것에 매우 약하다)
그리고 새로 추가된 위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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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와 생식기를 이식받은 개가 점점 변해갔다는 이야기.
이번학기 수강과목인 "생명과 환경" 에서 거론되어 알게된 책인데,
이 소설책을 시작으로 해서 참고문헌들을 좀 읽어볼까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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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생명과 환경" 강의 들으면서 알게된 것.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도 읽어볼만 할듯.. +ㅅ+
[영화] Twilight 에서 내가 좋아하는 대사들. Theme talk/Culture2009/03/13 08:22
Edward - so the lion fell in love with the lamb.
Bella - What a stupid lamb.
Edward - What a sick, masochistic lion.
Edward - I'm breaking all the rules now anyways,
since I'm going to hell.
스샷이랑 같이 정리하고 싶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패스~
나중에 좋아하는 장면, 어색했던 장면 정리해야지. 힛힛.
[영화] 왓치맨 Theme talk/Culture2009/03/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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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시간 45분이라는 무지막지한 러닝타임과 관객 평점은 5점 만점에 1점이라는걸 알고서도,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고 은퇴한 히어로들의 이야기라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영화.
결과적으론, 나는 참 마음에 들었다.
3시간에 가까운 그 긴 러닝타임도 전혀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없는, 그 심오함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키라와 아스란이 서로 싸우지만 어느쪽도 악역이 아닌 것 처럼.
영화를 보는 동안, 원작 만화는 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영화에서는 그 내용을 압축하느라 애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각 히어로의 특별한 능력이 무엇인지 친절히 설명해줄 시간은 없었던 것 같다;
그들이 은퇴하기 전에는, 이 영화에서 보여진 것보다 더 대단한 능력이 있었으리라는 짐작만 가능할 뿐.
심지어, 왓치맨 중 한명은 '진성장'이란 것 때문에 가장(!)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도무지 그 '진성장'이 뭔지를 모르겠다. (이렇게 불친절할데가! ㅠㅠ)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봤으나, 역시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
WHO WHATCHES THE WHATCHMAN!
붉은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동영상] Midnight Sun Teaser Trailer Theme talk/Culture2009/03/12 13:15
으으- 이번에도 또 저작권 문제로 삭제되는건 아닐지 모르겠지만.. -.-;
공식은 아닌듯 하고.. 트와일라잇 영상을 활용해 비공식적으로 만들어진 영상인듯.
듣기로는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던 - 까지가 벨라의 시점이라면,
미드나잇 선은 에드워드의 시점에서의 이야기라고 한다.
그래서 위 동영상 역시 에드워드의 심정에 맞는 음악이 깔렸나보다.
미드나잇 선은 원고 유출로 충격을 받은 작가 스테파니 메이어가
완성된 일부분만 pdf로 웹에 공개하고 쓰는 것을 그만뒀다는 듯 하다.
(대충대충 줏어들은 것들이라 어디까지 맞는 얘기일지 모름 -.-)
[동영상] Twilight - 삭제된 키스신 Theme talk/Culture2009/03/09 13:57
벨라가 자다가 깼을 때, 에드워드가 서있다가 불을 켜고 보니 없어진 장면이 있는데..
삭제된 벨라의 꿈 속 장면이 있다고 한다. (위 동영상에서 1:10 이후 나옴)
그러니까.. 벨라가 꿈 속에서 방에 들어와있는 에드워드를 보곤 끌어당겨 키스를 하다가 깼는데,
깨어보니 정말로 에드워드가 거기에 서 있는 것을 발견! 깜짝 놀라 불을 켰는데 사라졌더라...
원래는 이런 스토리였는 모양. :D
+ 추가
이거 말고도 삭제된 씬이 많았네 -_-;
1) 둘이 같이 풀밭에 쓰러지는 장면 (엔딩크레딧에 살짝 나옴) 손가락 깨물;
http://www.youtube.com/watch?v=WvwZGy0JngU
2) 내가 가장 위험한 존재는 아니야. 웨일런을 죽인 다른 뱀파이어가 있지?
http://www.youtube.com/watch?v=XVOSnT7P7ns
3) Extended Scenes
(아빠랑 식당에서 컬린가에 대해 이야기 / 제임스 일당의 웨일런 공격 / 사자와 양이 사랑에 빠졌네 / 에드워드의 방에 있는 물건들 / 야구하러 간다고 찰리에게 인사한 후)
http://www.youtube.com/watch?v=LbNKFg1CjmQ
[독서] 지금 읽고있는 책 - 램브란트의 유령, 그리고 새로 산 책들. Theme talk/Culture2009/03/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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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있는 소설. 아직 초반부라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작년에 모 이벤트에서 경품으로 받은 책인데 여지껏 내버려두다가..
아래 지른 책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읽을만한게 없어서 집어들었다. ㅎㅎ;
원래대로라면 내가 좋아할만한 스타일의 소설인데..
요즘은 트와일라잇에 너무 젖어있어서 그런지 크게 빠져들진 못하고 있음.
그럼 여기부턴 새로 지른 책들. (배송을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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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왠지 지를때마다 1~2권 정도로 가볍게 절제가 안된다;;
이번에도 무려 8권을 한방에 가뿐하게(!?) 질러줬다.. (아이구 내 통장..)
트와일라잇은 브레이킹던 번역서가 언제 나올지 몰라
기다리는 동안 원서로 따라잡아 볼까 하고 일단 1권만 질러봤다.
에드워드를 찬양하는 몇몇 단어들의 반복이 많을 뿐 영어공부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서평이,
오히려 내겐 용기를 줬달까.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지난번에 지른 신1,2권을 읽기 위해 그 전편인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지름.
지름이 지름을 낳는구나... -,.- 근데 분명 나 타나토노트 읽었는데 그 책 어디갔지? ㅠㅠ;
내용도 가물가물 해서 다시 읽으려고 새로 질렀다. 흑흑. 머리가 나쁘면 지갑이 고생.
향수는 지인이 예전에 추천했던 책이라 한번 읽어보려고.
요코짱은 전에 몇번 봤던 책인데 화장실에서 깐씩 유쾌하게 읽기 좋을듯 해서. ^^
실은 이것들 말고도 사고싶은 책이 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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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 지금 알라딘에서 권당 9천원에 할인중이다!!
정영목님의 번역이 훌륭하다고 한다. 마쿠닥 끌려~_~;;
[독서] 지금 읽고있는 책 - twilight, new moon, eclipse Theme talk/Culture2009/02/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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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읽게 된 트와일라잇 소설.
소설을 먼저 읽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소설이 더 좋았다고 하기에,
영화를 흡족하게 본 나는 마음 한구석이 찜찜하고 불편해져선,
책을 사놓고도 한참을 비닐포장조차 뜯지 않고 그냥 꽂아만 놓았었다.
사랑스런 도서관 고양이 '듀이'와 감성적인 타블로의 '당신의 조각들'을 다 읽고 나선,
나는 또 트와일라잇을 피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을 집어들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건 '타나토노트'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였는데,
심지어 그 사이에 소설이 한편 더 있었다고 머릿말에 써있는게 아닌가-.
첫번째 조각은 흐릿해지고, 두번째 조각은 빠진채로, 세번째 조각을 읽을 순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결국.... 트와일라잇을 집어들었다.
메인 스토리는 (순서는 조금 바뀐 것들도 있었지만) 영화와 거의 유사했고,
영화에선 생략해버린 수많은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트와일라잇에 제대로 빠져버렸나보다.
결국 몇일도 못가서, 트와일라잇을 다 읽어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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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트와일라잇 2부인 '뉴문'을 읽기 시작한게 어제 아침이었다.
그런데 난관에 부딪혔다.
어설프게나마 어디선가 줏어들은 2부, 3부의 스토리를 알고 있었기에
어떤 방식으로든 결과적으론 어떻게 전개될지도 예상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2부의 초반 스토리가 몹시, 극도로 싫었다.
그럼에도 나는 엄청나게 몰입해서 계속 '뉴문'을 읽고 있었다.
마치 영화 '잉크하트'처럼 책 속으로 들어가버리기라도 할듯이.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재미없는' 것이 아니라, 그 스토리가 '싫었던' 것 뿐이니까..
그래서 결국, 600페이지가 넘는 '뉴문'을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극도로 싫었던 초반 스토리가 어떻게든 결론이 나는걸 읽지 않고서는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덕분에 난 1시가 훌쩍 넘어서야 잠을 잘 수 있었다.
(요즘 난 5시반에 일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12시 전엔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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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조금은 긴장되고 두근거리는 불안한 마음으로 3부 '이클립스'를 들고 나왔다.
왠지 '이클립스'도 엄청난 몰입과 속도로 읽게될 것만 같았고,
'뉴문'처럼 또 오늘안에 한권을 다 읽어버리고 나면....
그 다음에 읽어야 할 4부 '브레이킹 던'이 내 손에 없기 때문이다. (!!!)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브레이킹 던'을 검색해보 았는데
대부분의 검색결과를 읽을 수가 없었다.
국내에는 아직 번역판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원문으로 읽은 사람들이
감상을 가장한 스포일러를 잔뜩 올려놓았기 때문이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 소설은... 사실 원래대로라면 내 취향의 소설은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문체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도 아니다.
아마도 난... 영화 속 멋진 에드워드의 모습에 현혹되고,
주인공 벨라에게 너무나 몰입한 나머지,
에드워드에게 현혹되어 벗어날 수 없게 된 벨라처럼,
이 소설에 현혹되어 버린것 같다.
아마 한동안은.... 포크스에 있게 될 것 같다.
매드포갈릭에서 점심회식~ Theme talk/Foods2009/02/26 14:16
점심회식으로 매드포갈릭을 다녀왔다.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건 마늘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우 좋은데,
마지막에 한 점 먹은 페퍼스테이크는 완전 에러.
간만에 모든 팀원들이 모여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 즐거웠다.
다만.. 사무실에 돌아오니 다들 커피를 원하게 되었을 뿐........ - _-;;
느끼함+마늘+후추의 쓰리콤보의 괴롭힘이랄까! (그 후추 정말 강했다)
난 상콤한 페퍼민트 허브티로 후추의 잔향을 달래는 중.
음료만 다 마시고 나면 바로 이닦으러 달려가야겠다. =_=
이달에 구입한 책들.. ^^; Theme talk/Culture2009/0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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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몇 권 더 있는데 다 기억이 안난다... -_-;;
책 욕심은 많아가지고.... 언제 다 읽을려고 이리도 질러댔는지....
덕분에 스탠드도 하나 질렀다. 이 책 꼭 다 읽을려고.
으쌰-! 할 수 있다!
[02] 세계를 감동시킨 도서관 고양이 듀이 Theme talk/Culture2009/02/06 14:11
[01] 오르가니스트 by 로버트 슈나이더 Theme talk/Culture2009/01/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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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출간된 <오르가니스트>는 200여 회 이상의 언론의 극찬과 함께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라놓았고 영화, 오페라,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으로 공연되면서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이후 30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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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아 읽게된 무려 '독일' 소설.. ^^;
뭐랄까, 생각해보면 결국 제대로 본적도 없지만 왠지 내 타입이 아니라고 생각해온 독일영화 때문인지,
나는 그다지 독일문학에 관심이 없었는데, 선물로 받고선 독일소설인줄도 모르고 순식간에 읽었다.
읽고나서 독일소설임을 알았을 때에야, 왜 그렇게 이질감이 들었는지 알겠다, 라며 끄덕였다.
요하네스 엘리아스 알더의 충격적인 운명이 우리 귀에 들려왔을 때, 우리는 숙연해졌다. 세상은 얼마나 훌륭한 인간들을, 철학자, 사상가, 시인, 화가, 그리고 음악가들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가. 오직 그들에게 순수한 기술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는 더 나아가 생각해본다. 소크라테스는 최고의 사상가가 아니며, 예수는 가장 위대한 박애자가 아니요, 레오나르도는 가장 훌륭한 미술가가 아니고, 모차르트도 가장 완전한 음악가가 아닐 수 있다고. 전혀 다른 이름들이 이 세상의 운행을 규정했을 수도 있다고. 그리고 우리는 이 이름 모를 사람들, 태어났으면서도 한평생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애도한다. 요하네스 엘리아스 알더는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신을 거부한 완벽주의자 이야기' 등의 문구를 보고,
아, 아름다운 음악가, 예술가의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화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나의 기대는 무참히 깨어지고, 생소한 배경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음울하기 짝이 없었으며,
심지어 소설의 1/4 가량이 진행될때까지 주인공은 오르간을 연주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가진 묘한 매력에 끌려 끝까지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다.
이 소설에는 이런 나열식 표현이 등장하는데, 작가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부분을 읽을 때마다 이외수의 <글쓰기의 공중부양> 이 생각나곤 했다.
한 가지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많은 연관어들을 나열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장이 있었기 때문.
(글쓰기의 공중부양은 글 잘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작문 교습서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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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장까지 다 읽고 책을 덮은 나는..
정말로, 진실로, '신이 외면한 저주받은 천재'의 이야기를,
눈으로 읽은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었구나- 하는 기분이 들었다.
나에게 이 소설은 미리 알았다면 선택하지 않았겠지만,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그리고 나 또한, 그 이름 모를 사람들, 태어났으면서도 한평생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을 애도하게 되었다.
요하네스 엘리아스 알더 처럼 말이다....
해야 한다는 성명서 Theme talk/Culture2009/01/06 18:32
- 해야 한다는 성명서 -
우리 어머니는 내가 필요할때 정서적인 위안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아버지는 내가 하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야하고 내가 뛰는 경기에 참석해야 한다
우리 아들은 내가 월 사주든지 고마워해야 한다.
우리 딸은 결혼식 계획에 내가 깊이 관여하기를 원해야 한다.
우리 며느리는 친정식구들과 보내는 것만큼 우리와 함께 휴일을 보내야 한다.
나의 상사는 내가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알아야 하고 내가 승진하도록 힘써 줘야한다.
우리 오빠는 연로하신 부모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내 여동생은 내 생일에 전화를 해야한다.
이웃 사람들은 동물을 자기 집 울타리 안에서만 키워야 하고 내가 시비 거는것을 당연히 여겨야 한다.
대부분의 "해야 한다는 성명서"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할수 있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실망을 준다. 누군가 자신의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했을때, 자신의 비현실적 기대를 탓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상해서 상대를 지목하고 그를 독선적으로 비난한다.
이런 경향을 고치기 위해 당신은 그 규칙들이 정확히 자신의 규칙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 규칙들은 당신의 도덕성과 욕구와 가치관을 나타낸다. 다른 사람들은 거기에 동조할 필요가 없다.
사람들의 방식이 달라야 한다고 주장할때,당신은 틀림없이 좌절과 고통을 맛보게 되어 있다.
- 어느 책의 내용이라고 들었음... 일단은 기록만. 추가정보는 나중에.
[음악] I Want You (feat. 김동희) - 일락(一樂) Theme talk/Culture2008/12/19 15:30
우연히 듣게된 이 노래..
처음에 한숨쉬며 말하는 남자 목소리..
"이제.... 그만하자......"
순간 가슴이 철렁..
이보다 더 슬픈 말이 있을까....
노래를 듣는 동안 눈물이 날것만 같았다.
일락, 이라는 가수에게 관심이 생겼다.
ps. 뮤직비디오 초반에 웃고 떠들며 연습하는 장면이 나와,
초반의 그 가슴 철렁한 순간이 묻히는 느낌.
뮤직비디오보다는 그냥 음악만 듣는게 낫다.
한국영화 두편 - 기방난동사건, 과속스캔들 Theme talk/Culture2008/12/16 15:39
뭐랄까, 아주 대작 (이것도 기준이 애매하지만) 이 아닌 다음에야,
한국영화는 대부분 비디오용 정도라는 내 편견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둘다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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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난동사건은, 보는 내내 일본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참프루" 를 떠올리게 했다.
OST가 무척 훌륭하고, 사무라이 시대인데도 랩이 난무했던 그 애니메이션 말이다.
이 영화 역시 시대적 배경은 옛날인데 어디서 나서 자꾸 후드점퍼를 입고 나오냔 말이다-! ㅎㅎ
이 부분은 약간의(?) 스포가 될 듯 하니 살짝 가려서 이야기하자면...
의외로, 예상치못하게, 여균동 감독님이 매우 굵직한 배역으로 등장하셨다는거..! (대사는 별로 없지만)
으하하하-! 사실 이 영화 감독이 누군지도 모르고 가서 봤는데 스크린에 등장하시는거 보고
온 관객이 전부 다 웃느라 뒤집어지는줄 알았다. ㅋㅋㅋㅋ;;
카메라웍이나 편집, 재미는 굿!! 그러나 스토리 전개 속도나 구성은 다소 부족!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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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박보영과 왕석현(아역)이 제대로 살려준 영화다! ㅎㅎㅎ;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달까.. 정말 살아있는 표정 연기!!
우리나라 영화들이 대부분 밟아가는 공식 (초반에 웃기고, 후반에 -억지로- 울리기) 을
조금은, 아주 조금은 따라가는 듯도 하지만, 크게 억지스럽거나 과도한 오버가 없어서
더더욱 괜찮게 느껴진 영화. ^^
영화 제목을 보고선, '뭐.. 결혼전에 혼수장만하는 그런 과속?' 하고 따분하게 생각했는데,
너무 기대를 안하고 봐서 그런지 스토리가 참신하게 느껴져 흥미진진하기까지.
배우 연기는 굿!! 그 외에 큰 장점은 모르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런 영화.
자, 자.. 오늘은 트와일라잇 보러갑니다. +_+



















